
일은 왜 항상 떼로 몰려오는가
이전에 보고 푸하하 이게 뭐야 푸하하하 하고 몰려오는 양들이 귀여워서 뭔가 컬트적인 느낌으로 재미있게 봤는데 요즘 내 입장이다 보니 이젠 웃으면서도 눈물이 그렁그렁해져서 웃게 된다... 지금 당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탄색연 회지 작업은 서기의 작업속도에만 의지해서 손도 못 대고 있으며 가중되는 아르바이트 배달일과 써도 써도 양이 줄지를 않는 연하장 작업에 지쳐가는 중. 연하장 같은 경우에는, 다음에는 좀 다른 일이 없을 때 받을 걸 그랬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한다.
그거 대체 왜 그럴까. 원래 일이라는게 한가할 때도, 너무 바쁠 때도 없이 조금씩 조금씩 사람이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만 오면 참 편하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괴로울 일도 없겠지만 보통 한가할 때는 너무 한가해서 무료해 빠질 정도로 한가한 반면에 바쁠때는 진짜 내 자신을 분열시키고 싶을 정도로 바쁘지 않나. 왜 오히려 적당할 정도로만 바쁘고 적당할 정도로만 한가할 때는 없는걸까아, 그거 대체 왜 그럴까아, 그거 누가 그랬을까아, 나는 언제나 정말 궁금해.
by. Sterlet.




덧글
死海文書 2011/12/31 00:12 # 답글
버스가 한꺼번에 오는 것과 비슷하겠지.
Sterlet 2012/01/06 22:55 #
그리고 또 안 올때는 뒤질라게 안 오지. 추운 날씨에...
Qoo 2011/12/31 11:55 # 답글
오아~귀엽네요!! 하지만 저게 일이라니 사양해야겠...
Sterlet 2012/01/06 22:55 #
사양해야죠 ㅠㅠㅠㅠㅠ 그런데 사양하고 싶어도 몰려오는게 일이라...
miteum 2012/01/01 04:39 # 삭제 답글
사실 그렇지도 않음ㅋㅋ그림두 하루에 하나씩이나 이틀에 하나씩 조금씩 하면되구 배달이야 일할때 하는거니까 어쩔수없고.. 사실 사람이 여유를 만드는게 아닐까?ㅋㅋ 귀찮아서 미루다가 어느한순간부터 하지않으면 안될때 시작하게 되니까
Sterlet 2012/01/06 22:55 #
난 미루는 성미가 아닌데도 유독 글타.....힝...
necoMOE 2012/01/15 05:48 # 답글
잇힝ㅇ _ㅇ선택과 집중 [!]